내일.. 어떻게 보면 참 안심이 되는 단어이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또 별로 그리 안심이 되는 것은 아니다.
나는 내일이란 단어로 꽤 많은 것을 미뤄왔고 또
그만큼 게으름도 키우고 증폭시켰기 때문이다.
부지런하고 싶지만 이미 많이 커버린 게으름때문에
가끔 꽤 피를 보곤 한다. 정신 바짝 차리고 생활해야겠다.
오늘 생각해서 내일 말하라. -헨리 조지- 나도 말을 필터링 없이 막 하던 시절이 있었다. 철 없던 학창시절에 그리하였던 것 같다. 지금은 말을 가려하려고 노력하지만 솔직히 지금도 막 가려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예전과는 많이 다르게 생각을 하고 말하려고 하기에 조금 다행인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들의 즐거움에는 어떤 한계가 지켜져야 하며, 우리들은 매사에 너무 지나치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한다. 그리고 정열에 휩쓸려 수치스러울만큼 정도를 지나쳐서는 안 된다. -키케로- 정도를 모르고 선으 모르고 막 행동하는 사람이 있다.. 정말 보기에 꼴사납다.. 나도 누군가에게 그러할지 모르고 또 그렇게 행했을 수도 있다.. 그래서 최대한 자제하고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한 것을 내가 보았을 때 말해주고 싶지만 본인이 직접 느껴야 하다는 생각에 나는 딱히 말을 해주진 않는다. 나에게 그렇게 하기 전까지는..
뜨거운 사랑은 금방 식는다. -휘트먼- 뜨거운 사랑을 해본적이 없는 것 같다. 내가 정말 좋아했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과 정말 빠르게 헤어졌다.. 내가 잘못해줘서 일 것이다.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내가 식은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판단을 하고 결단을 내린 일방적인 것이기에 나는 뜨거운 사랑을 식혀본 적이 없는 셈이다.. 정말 많이 좋아했었는데.. 지금은 뭐 좋은 하나의 추억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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